사람들은 좋은 음식을 먹거나 규칙적인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평소 많은 사람이 아침마다 운동하고 하루에 세 번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이외에도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영양제를 먹거나 심신의 안정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섹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섹스는 보통 인간의 성욕을 채우기 위하는 과정, 수단에 불과하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 섹스는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줍니다.
그리고 그 이점은 꽤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섹스가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섹스를 자주 하면, 오래 산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긴밀하면 긴밀할수록 체내 옥시토신을 증가시키고 만성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일랜드 퀸스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는데요. 특정 연령대의 남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두 번 이상의 관계를 하는 그룹과 한 달에 한 번 미만의 관계를 하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했을 때 관계가 적은 그룹이 많은 그룹과 비교하여 사망률이 두 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만약 오래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섹스를 자주 즐겨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남자는 전립선, 여자는 자궁 건강 지킴이
섹스를 꾸준히 즐기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관계를 할 때마다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정할 때 고환에서는 약 1억 마리 정도의 정자가 배출되는데, 이때 전립선 염증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결과를 고려한다면, 자주 사정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남성 생식기에 좋다는 걸 알 수 있겠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 질환이 줄어들고 자궁이 오히려 건강해집니다. 더불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DHEA증가는 암을 예방하는데, 여성 유방암을 예방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심신의 건강을 위해
섹스를 자주 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물질이 몸을 더욱더 건강하게 만드는데요. 오히려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즐거움, 자부심, 평온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성욕도 낮아지고 관계 횟수도 줄어들기 쉬운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끔 만나 가끔 관계를 갖는 것을 벗어나 일주일에도 여러번 관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심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녀 간의 감정이 몸과 마음에 영향을 더욱더 미치면서 심신 모두 건강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유산소 운동으로
섹스가 ‘건강’에 무척 좋은 이유는 특별히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일반 운동처럼 유산소 운동에 좋기 때문입니다. 하루 30분 정도의 섹스는 약 200kcal를 태운다고 하니, 힘들게 자전거를 타고 30~40분가량 운동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섹스할 때 약 100칼로리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즉, 열심히 섹스할수록 운동도 다이어트 효과도 고려해 볼 수 있겠죠? 게다가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게 되면 더 많은 칼로리 소모도 가능하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섹스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매일, 똑같은, 반복되는 섹스를 일주일에 2~3번씩 보낸다고 가정한다면 매번, 똑같은, 반복되는 섹스 패턴에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연인 간, 부부간에 섹스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다양한 성인용품으로 분위기를 한껏 높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주 쉬운 단계의 초보 성인용품부터 조금 더 끈적하고 화끈한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미국 다트머스대학와 영국의 워윅대학 각각의 교수가 1만 6천여 명의 대상으로 섹스를 평가한 결과 섹스 후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섹스를 많이 하는 기혼자였으며, 이들의 행복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 일 년에 약 5만 달러의 수입을 얻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섹스가 이렇게 좋다면, 부부/연인 간에 섹스를 미룰 필요가 없겠죠?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찾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