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은 여러면에서 좋습니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 얻을 수 있는 쾌감은 100% 자신을 만족시키고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줄인다거나 면역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깊은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도 되고 소위 꿀잠잘 수 있는 잠자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기분도 좋은데 건강에도 좋고 게다가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으니, “세상에 이처럼 이롭고 좋은 게 또 있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최고의 기분, 나만 느끼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기분을 나의 연인도 함께 느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결국 상대방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자극해서 최고의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기곤 하죠. 특히 여성의 몸은 의외로 숨겨진 성감대가 많은데요. 어느 부위를 자극하면 더욱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지 여성의 성감대, 어디를 자극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슴
너무 뻔한 부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남성이 잘 알고 있는 여성의 성감대지만, 의외로 가슴을 어떻게 자극해야지 ‘성감대’로 느껴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소위 ‘야동’에서 보는 것처럼 세게 움겨쥐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의 가슴을 꽉 잡는 순간 쾌감이 아닌 통증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을 너무 세게 잡기보다는 오히려 부드럽게 쓸어 주거나 가슴 아래 부분을 살짝 잡고 위아래로 가볍게 자극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세게 빨기보다는 혀를 이용해 유두의 끝을 자극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깨물거나 너무 세게 빠는 행동을 좋지 않습니다. 손이나 혀로 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유두를 흡입해 주는 성인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질
가슴만큼, 너무나 유명한 성감대로 누구나 다 아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가슴처럼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운 부위이기도 하죠. 누구나 다 아는 곳이지만, 누구나 질로 쾌감을 주기는 힘듭니다.
만약 질을 성감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 공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접근하는 것이 좋은데요. 무작정 삽입하려고 하기보다는 질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애액이 흘러나올 때 삽입으로 이어간다면 더욱더 자연스러운 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질은 여성의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곳으로 무작정 손으로 하기보다는 핑거가드를 끼고 질 주변과 질 내부까지 천천히 훑어가는 게 좋습니다. 핑거가드를 끼우더라도 손톱을 먼저 정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온도가 높아지는 러브젤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허벅지 안쪽
여성의 허벅지 안쪽은 신체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부위에 속하죠. 촉촉한 피부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성의 성감대이기도 하지만, 남성 역시 애무하면서 흥분되기 좋은 부위입니다.
손으로 만지고 쓸어보기도 하고 키스를 하거나 핥아 주는 것만으로도 금세 흥분이 되고 오르가즘을 더욱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허벅지를 애무하면서 손은 자연스럽게 질을 애무하는 것도 더 큰 자극을 주기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도 핑거가드나 러브젤을 활용하면 더 촉촉한 상태로 자극을 줄 수 있겠죠?
▣귀
종종 영화를 보면 남녀 사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어 키스로 이어지기 직전 남성 혹은 여성이 귀를 먼저 애무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귀 역시 성감대로 많이 언급되는 부위이고 대부분의 여성, 남성의 성감대이기도 합니다.
귀에는 감각 수용체가 여러 개 있으며, 수많은 신경 역시 지나는 곳으로 오르가즘을 빠르게 도달하게 만들고 싶거나 강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쾌감을 주고 싶을 때 적극적으로 공략하면 좋은 부위입니다.
여성의 귀를 부드럽게 만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키스하거나 입술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여성이 흥분을 빠르게 하거나 강한 자극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면, 혀끝을 활용해 외이부터 귓볼까지 부드럽게 자극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성감대를 자극할 때는 입과 손 모두가 동시에 함께 움직여 주는 것이 좋은데요. 한 곳만 일시적으로 멈춰 자극하기보다는 신체 전반의 곳곳을 손과 입술, 그것도 모자란다고 생각된다면 성감대를 자극할 수 있는 각종 성인용품까지 여러 가지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성감대가 많은 여성이라면 삽입도 전에 오르가즘에 도달해 멋진 쾌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